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이웃 사랑을 통한 나눔 문화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행복온도를 높이고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2012년 설 명절 어려운 이웃 위문' 기간으로 설정하고, 위문을 실시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위문대상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그리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녀·소녀 가장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약4,200여명을 위문한다고 밝혔다.

위문품은 안동재활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34개소에 1인당 약8천7백원 가량의 생필품을 지급하고, 무료급식소 5개소에 백미 500㎏, 소고기 100㎏, 떡국 350㎏,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백미 660㎏, 소고기 110㎏, 떡국 220㎏를 전달, 저소득·장애인·독거노인등 관내 불우이웃 974세대에게 현금 50,000원을 지급하는 등 총75,808천원의 물품 및 현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해마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위문을 실시하고 있으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곳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임. 설날을 맞아 모든 시민이 명절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민간단체·독지가·각급기관 등에서 불우이웃돕기나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솔선 참여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2012-01-12 11:43: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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