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월12일 오후1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원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상반기 추진계획과 문제점을 보고하고 부서간 협의사항과 대책을 강구했다.

안동시가 설정한 올해 상반기까지 조기집행 목표액은 급여성 경비와 정기적 균분집행대상 경비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액 5,366억원 중 60%에 해당 하는 3,220억원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며, 서민경제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3대중점사업(일자리지원사업, 서민생활안정지원, SOC사업)에 관리를 강화하고 부진분야 사업에 대하여 점검하고 독려하여 상반기내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을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하여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월·불용을 최소화하여 건전재정운영을 위해서도 조기집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원 부시장은 "조기집행은 계획된 재정사업을 앞당김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하여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하면서 "각 부서장은 사업현장을 직접 점검·독려하는 등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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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4:18:59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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