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5월18일 국립안동대학교에서 개최된 2012 장애청소년 IT첼린지 경북대회에서 34개 팀 3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게임, 문서작성, 정보검색, 디자인종목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 종합우승을 차지한 안동영명학교 학생들과 최재철 지도교사(우측 첫 번째)

장애청소년 IT첼린지 대회는 장애인의 정보이용능력 습득에 대한 성취감 부여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보화 촉진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정보활용 능력이 우수한 장애인을 육성하고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 되고 있으며 경기 종목으로는 정보검색, 문서작성, 타자, 디자인, 게임 5개 부문으로 실시되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는 게임부문의 '피파 온라인'에 오명석(남, 고3), '카트라이드'에 이영규(남, 중2) 학생이 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부문에 배철환(남, 고2)이 각 우수상을, 디자인 부문에 송수은(여, 고3)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경북 최강의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우수지도자상을 최재철 교사가 수상하게 되었다.

배영철 교장은 "매년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들의 정보화능력 신장을 위해 교내 정보 경진대회를 실시한 것이 컴퓨터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 비결이라고 생각하며 장애에 굴하지 않은 당당한 모습은 비장애인에게도 감동과 도전정신을 갖게 해 줄 것"이라고 칭찬하며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2012-05-18 23:21:2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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