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안동지청은 20일 우수(雨水)를 맞아 2008년도 해빙기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안동을 비롯한 의성, 예천, 영양, 청송 등 관내 건설현장에 대해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지반 및 토사붕괴의 위험이 있는 현장, 안전보건조치 소홀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현장, 기타 추락·낙하 등 반복형 산업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이다. 

대구지방노동청안동지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사용중지, 시정지시 등의 조치를 취하고 특히, 급박한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작업중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성태 대구지방노동청안동지청장은 "이번 일제점검으로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02-20 15:43:46 / 황준오 기자(joono@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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