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07년 정해년을 청렴물결 정착의 해로 정하고 전 공직자가 일심 단결,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민선4기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공직자 New-Mind 7대강령 실천운동, 민원인의 불만,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민원처리 진단제와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청렴도의 괄목할 만 한 상승과 "청렴물결"의 확고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Happy-Call(민원처리 실시간) 서비스제'와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한 '클린법인 카드제'를 3월부터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경상북도 산하 82개 전 기관이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경북도 청렴도 향상 역점시책으로, 민원처리 즉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설문조사해 민원 만족도 향상 및 부조리 예방 등 상시 체크하는 피드백 시스템으로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민원인의 건의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부서별, 업무별로 자료를 분석해 처리하며, 금품·향응 제공, 불친절 공무원 등 개인별 점수제 실시로 재교육 및 인사조치 등으로 제재할하며, 우수공무원 및 부서에 대해서는 표창과 부서 평가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공직자 청렴성 제고를 위한 '크린 법인카드'는 2005년 10월 12일부터 골프장 및 노래방 등 14업종에 대해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여 오던 것을 2007년 3월부터는 사우나, 유흥주점, 스키장, 수영장 등 도민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업종에 대해 법인카드 사용을 제한하는 것으로,  출자·출연기관, 소방서, 시군을 포함한 산하 전 기관이 일제히 시행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앞으로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반부패대책추진기획단 회의 및 부패방지협의회 개최, 결의대회와 도지사의 서한문 발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패 Zero, Clean 경북"을 실현해 깨끗한 공직자 상을 정립키로 했다.

2007-03-14 13:50:13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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