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주말농장이 12일 오전 10시에 개장해,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농협은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도시민의 농촌 현장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자녀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흙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와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져 전년도에 이어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농협 주말농장은 주 5일제 근무로 인한 여가 시간 활용과 가족간의 대화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줌은 물론, 주말농장에서 직접 가꾼 무공해 채소류로 식단을 꾸밀 수 있으며, FTA 협상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인과 농산물을 이해와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안동농협 주말농장은 성곡동 안동댐 박물관 뒷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양추첨을 통해 가구당 10평씩 균일하게 분양했으며, 종자를 비롯한 비료와 비닐, 농사기구 등은 농협에서 지원했다.

             <관련사진>

2008-04-12 16:31:3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