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장과 김수남 예천군수, 양 시군의회 의장이 14일 오전 9시 서안동IC를 출발해 오전 10시 경북도청을 방문, 안동과 예천 공동으로 도청이전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한다.

양 시군에서는 그 동안 단독 또는 공동 신청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 한 끝에 경북북부지역 주민들과 북부지역혁신협의회의 강력한 단일화 요구에 부응코자 공동으로 신청서를 내기로 함에 따라 북부지역 전체의 공조와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신청서 제출에 앞서 양 시군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공동 후보지 신청지역인 안동과 예천 경계지역에서 후보지 공동신청에 따른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후보지 공동신청과 함께 최종 평가 때까지 북부지역 전체 차원에서 도청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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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09:17:3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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