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V 드라마로 방영, 선풍적인 화재를 일으켰던 '베토벤 바이러스'가 그 감동을 올여름 그대로 영주에 전한다.

오는 8월21일 오후 7시30분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베토벤 바이러스 인 썸머'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서희태 씨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의 OST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첼리스트 김명주, 오보이스트 하윤희 등이 협연해 영주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으로 남을 한여름 밤의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MBC 미니시리즈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을 생동감 넘치게 재현하는 '베토벤 바이러스 인 썸머' 공연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교육청이 주관하며 영주문화원 등 지역의 올바른 언론문화를 이끌어가는 영주언론인협회가 후원한다.

공연기획 관계자는 "지난 선비문화축제 때 갑작스런 우천으로 아쉽게 공연이 취소되었지만 이번 영주공연의 행운이 다시 한번 전격적으로 이뤄져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라며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으로 기억될 '베토벤 바이러스 인 썸머'의 시원한 선율을 온 가족이 감동으로 함께 하는 행운을 절대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료입장권 문의 631-8002>

2009-07-17 20:38: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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