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은 방문객에게 쾌적한 지역 이미지 제공하고 건강한 주민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30일 주변 환경정비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면내의 학교와 사업체,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함께한 면민 행사로써,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기존 정화활동의 손길이 미치지 않던 작은 골목 구석구석까지 정비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면민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과 정을 나누는 석포의 분위기는 한가위 옛 고향 정취 그대로다.

행사를 주관한 임광길 석포면 발전연합회 회장은 "면민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진정한 석포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석포를 만들고자 면민 모두 단합하는 뜻깊은 행사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2009-10-01 00:29: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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