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농·특산물 브랜드 '선비숨결'이 23일 오전 10시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2009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일간스포츠와 프리미엄 여성전문지 주부생활이 공동 주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9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서 영주시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선비숨결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주시의 선비숨결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리서치를 통해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품목에 선정됐다.

2009 프리미엄브랜드대상은 132개 부문 410개 기업, 148개 지자체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3,329명 여성소비자의 리서치 참여와 심사위원단의 최종 선정으로 결정됐다.

프리미엄브랜드는 높은 질적 수준으로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과 같은 가치를 만족하게 해줌으로써 높은 질의 서비스를 받는 우수한 품질 브랜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소비의 주체인 여성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해마다 선정·시상하고 있다.

2009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에 선정된 '선비숨결'은 영주시의 엄선된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로써 한우, 사과, 인삼, 쌀, 달걀 등 5대 작목 중 상위 10%의 명품에만 브랜드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선비숨결은 소비의 주체이자 유행을 창조하고 선도하는 여성이 직접 리서치에 참여해 선정한 브랜드로,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권위 있는 각종 브랜드대상에 응모해 대외적으로 선비숨결을 홍보하며 '선비숨결'의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했다.

2009-10-23 23:49: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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