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는 24일 경북도 소방본부가 주최 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한마음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 16개 소방서와 소방본부·소방학교 연합팀이 17개 팀 5개조로 나뉘어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연식정구장과 영주소방서 테니스장에서 오전에 예선경기를 치렀다.

그 중 1, 2위 12개 팀이 본선에서 토너먼트로 대결, 경산, 안동, 의성, 영주가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는 안동과 경산이 올라, 안동소방서가 우승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가을에 예정돼 있었던 소방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폐지된 가운데 열려, 소방 인의 사기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관계자는 "현재 소방공무원들은 대부분 2교대를 시행하고 있으며 점차 3교대를 확대해 나가는 실정으로 근무를 하지 않는 비번 날에는 테니스와 축구 등의 취미생활로 지속적인 체력단련 유지에 힘쓰고 있다."라며 "오늘 이렇게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체력을 확인한 소방관들은 앞으로 더욱 강인한 체력으로 시민 안전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9-10-24 19:04:1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