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국 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에서 영주 문화·산업 홍보 도우미 양성을 위한 2009년도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공모사업이며, 3천만원(도비 2천만원, 시비 1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의 문화와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영주 홍보대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 이수 후 지역 특산물을 홍보, 부석사, 소수서원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영주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모 '전통섬유 생산인력 육성', '항공기초 및 항공투어', '축제기획 역량강화' 사업으로 사업별 전문기관 전문 강사를 통해 380여 명의 시민이 교육의 혜택을 받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직장인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후에 시간대를 편성하고, 매시간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교육기간 동안 공주와 부여를 방문하는 등 백제문화에 대한 문화의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10-27 23:22: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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