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시설들에 대해 2. 28까지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해빙기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전담 T/F팀과 시설관리부서별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아파트 건축공사장을 비롯한 대형건설공사장 4개소, 낙석위험지역인 시도 4호선 일대 절개지, 평은면 금광리 석산 외 9개소 등 총 15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용금지, 제한 등 응급조치와 함께 관리주체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조치를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2010-02-15 22:24: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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