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숙)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0년도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이하 '희망 둥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영주 관내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 자조 모임,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을 하게 된다.

'희망 둥지' 사업은 '한부모가족'이 가족기능을 유지하는 등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영주시가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와 문제를 찾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의 누락을 방지하는 등 지역복지센터의 역할을 하는 영주시 유일의 종합사회복지관이다.

관계자는 "환경적 변화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한부모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희망 둥지'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2-16 23:42:0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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