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농촌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택을 개량해 도시민을 유치하는 등 저소득주민 생활향상과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1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농촌지역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과 영주시 거주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세대당 주거전용 면적 100㎡ 이하(전원마을조성사업지역의 농촌주택은 150㎡ 이하)의 주택개량(신축) 희망자이다.

대상지역인 읍·면 지역은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 동 지역은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며, 농촌주택 개량 대상에 선정되면 세대 당 4천만원,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으로 융자·지원하는 등 주거전용면적 100㎡ 이내 건립 시 취득세와 등록세 면제 혜택도 준다.

관계자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해 도시민 중 귀농(촌) 희망자의 경우 당해연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물량의 25% 범위 내에서 우선으로 선정 할 계획이다."라며 "주택개량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2월 말까지 상담과 신청을 받는다."라고 했다.

2010-02-22 22:02: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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