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10년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사업비 9억 3천만 원(보조 4억 1천만 원, 자부담 5억 2천만 원)을 투입, 5월 이전 농기계를 조기에 공급하고자 사업대상자를 선정·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봉화군은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귀농인구 증가에 따라 생산비 절감과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기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가의 편의를 위해 영농시기 이전 농기계를 공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봉화군에 거주하는 농기계 미보유 농가, 내구연한 경과로 노후 된 농업인·생산자 단체이며, 지원기준은 농가당 1대로 지원기종별 단가 상한선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자부담한다.

군으로부터 지원받은 농기계는 구입일로부터 개별농가는 5년 이상, 농업인단체는 10년 이상 영농목적에 사용하여야 함을 명시했다.

관계자는 "공급기종은 관리기 외 중소형 농기계 6종 총 397대로, 기존의 농기계 보조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규모 영세농가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2-23 19:01:24 / 최혜정 기자(chj21@ugn.kr)

최혜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