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23일 오후 2시 영일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30개 초·중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 구직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Turn key 방식의 강사 공모제(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방과 후 교육 강사 영입과 방과 후 교육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등 공교육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채용을 희망하는 강사들은 자기 프로필을 제작해 해당 학교 부스에서 방과 후 교육 담당자와 상담했으며, 채용 예약을 했다.

박상오 교육장은 "각 학교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 해당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총 90여 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강사 확보와 일자리 창출하는 등 방과 후 학교 운영의 내실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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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3 19:42: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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