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매주 수요일을 'Green Day(녹색생활 실천의 날)' 정하고 'Me-Frist 운동' 전개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녹색성장의 조기정착과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에서는 매주 수요일 기존 운영하던 '가정의 날'을 'Green Day(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운영함으로써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과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실천과제는 매주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지정, 19시 이후엔 청사 내 강제 소등조치를 기본으로 구내식당 잔반 없애기, 종이컵사용 안 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녹색생활 실천 행동요령을 구내방송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개인별 책상에 홍보스티커를 부착, 생활 속에 녹색생활 습관이 자리 잡도록 한다.

관계자는 "그동안 시에서는 가정의 날(매주 수요일) 운영과 차량 홀·짝 운영 등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왔다."라며 "앞으로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e-Frist 운동'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녹색생활 실천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10-03-03 11:09: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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