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31일 오후 3시 시청강당에서 1 기업 1 담당 기업지원 도우미 공무원 131명을 대상으로 '2011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지난 2006년 현 시장이 취임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상공회의소에 '기업애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기업 활동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 4명을 위촉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기업민원현장처리반'과 병행해 '1 기업 1 담당 도우미제'를 운영하며 관내 기업체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제 구축에 힘써 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업애로 상담 요령 등 친절봉사 교육과 함께 "내가 담당하는 기업은 내가 책임진다."라는 각오가 담긴 '2011 기업지원 가이드'를 중심으로 정책자금, 경영혁신,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 구호에 그치지 않는 내실 있는 기업지원서비스를 다짐했다.

지난 민선 4기 동안 '1 기업 1 담당 기업지원 도우미제'를 통해 운전자금 지원, 기반시설 확충 등 모두 1,100여 건의 애로·건의사항 처리로 관내 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대표적인 우수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는 "시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수시로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경쟁력 확보로 우량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을 것이다."라고 했다.

2011-03-31 22:51: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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