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은 경찰경호행정계열 학생 4명이 2011년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 학과 졸업생인 조영신(29), 홍성현(26) 임종일(28) 씨와 재학생 김용수(28) 씨가 2011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청와대 101경비단에서 근무하게 됐다.

2001년 학과 개설 후 2009년 5명, 2010년 1명 등 다수 합격자 배출에 이은 이번 성과로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의 경찰공무원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경호행정계열에서는 경찰고시반 및 경비지도사반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찰공무원시험 합격률 제고와 국가공인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공심화과정으로 법행정학과(3·4학년 과정)를 운영, 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차별화한 교육과정과 실무중심의 현장교육을 지향함으로써 학위과정과 동시에 직무역량을 강화해 재학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종 경찰경호행정계열 학과장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교육하는 교과과정을 편성해 꾸준히 지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경찰·경호 분야의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는데 목표를 두고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6-07 21:49: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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