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영주 삼계탕요리 경연대회에서 김윤자·오명옥 씨가 김주영 영주시장과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2 선비문화축제 영주 삼계탕요리 경연대회에서 '발효흑삼삼계찜'과 '건강샐러드'로 대상을 받은 김윤자·오명옥 씨가 시상금 일백만 원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지난 6일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뜻을 모았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영주시 향토음식연구회와 생활개선 영주시연합회 우리음식분과 분과장과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오명옥 씨는 "우리 아이도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닌 적이 있는데 학업을 이어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아이에게는 그 은혜에 대해 보답을 해야 한다고 항상 가르쳤다"며 "이번 기회로 자랑스럽고 실천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12-05-21 13:50: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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