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태윤)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1 지역자활센터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주지역자활센터는 선정에 따라 인증서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추가 운영비(2,850만 원) 지원 그리고 앞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의 지도·점검을 면제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도시형 126, 도농복합형 55, 농촌형 66)를 대상으로 2011년 자활센터운영 전반에 대해 시행했으며 영주지역자활센터는 도농복합형 유형에서 상위 10% 이내(5개소)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근로능력 있는 기초수급자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자활 경로 제공을 위해 민간 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우수기관에는 인증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자활센터운영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영주지역자활센터는 2000년도에 설치, 센터장을 포함해 7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시로부터 자활 근로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9개 사업단 100여 명의 수급자에게 자립을 위한 근로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맞춤형 사업단 발굴로 7개소의 자활공동체를 창업하는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2-08-27 23:40: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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