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기퇴치를 실현하고자 엑스선 이동순회검진 및 결핵예방 캠페인을 한다.

특히 최근 청소년층에서 결핵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관내 집단생활을 하는 고등학교 9개교 4,279명을 대상으로 결핵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3월 18일부터 25일(6일간)까지 각 학교 출장 엑스선 검진 및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공기로 전염되며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을 하나 조기발견 해 치료하면 완치된다.

시에서는 결핵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였거나, 호흡기계통의 증상이(기침, 객담 등) 2주 이상 지속하는 사람은 반드시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숙사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의 검진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전염성 질환인 결핵의 조기발견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계적인 환자관리로 학생 개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결핵 없는 밝고 맑은 건강한 영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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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22:27: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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