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가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지난 9일 대운동장에서 '경대제'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발산하는 화합의 제전 '개교 41주년 기념 현암체육제'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세상에 맞서 도전하라'는 슬로건으로 제41대 총학생회가 주최했으며 입장식과 개회식에 이어 축구, 씨름, 배구, 족구 등 종목별 체육경기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입장식은 25개 학과의 참여로 특성에 맞게 이색적인 복장과 채비를 갖추고 이벤트를 연출했으며, 행사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밖에도 NSN메신저를 통한 교가(1절)작성 빨리 보내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학생참여 이벤트와 열띤 응원전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했다.

남형천 학사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젊은 지성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체육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3-05-12 19:59: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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