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문정 야외수영장'을 8월 5일 개장해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내·외부 도색, 전기, 어닝(그늘막, 단면 15개소, 양면 6개소), 에어바운스 풀장(1개소), 비치파라솔(30개)을 설치해 시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한 수영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또한, 물놀이 때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운영요원, 구급차(간호사)를 항시 대기하는 등 응급환자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게 된다.

개장식은 5일 오전 11시 문정수영장 내에서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박남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관계자는 "이번 문정 야외수영장의 개장을 통해 서천 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여가 공간 제공 및 수변 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13-08-02 09:21: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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