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에너지소비 절약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직원 출장업무용 경차운용을 통해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직원 출장업무관련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실질적인 에너지 소비절약정책에 기여하고 현장 민원행정처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0월부터 운영해 온 경차 6대와 함께 12월 중 5대를 추가로 배치해 총 11대의 출장용(10대)과 통합조사업무용(1대) 경차를 운영키로 했다. 이는 시 전체 관용차량보유 대수의 10%에 달해 타 시군과 비교하면 높은 경차보유율을 이다.

한편, 출장업무용 경차운영에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 출근 시 대중교통수단이나 자전거 이용, 도보출근 분위기 확산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출근문화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등, 각급 기관단체에 파급 효과 또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 밖에도 저소득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개체사업 등을 지원하고 유류 절감을 유도하고 주택과 공공시설 태양광 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시책 추진과 에너지 절약 사례로 지난달 26일에 열린 경상북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 절약대책 분야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신 재생에너지원 확보와 고유가 에너지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8-12-03 09:11:4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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