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겨울철 빙상사고와 수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29일 봉화군 명호면 이나리강에서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시행했다.

30일까지 2일간 시행하는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재난구조협회 회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사고 유형별 구조방법을 연구적용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스킨스쿠버 다이빙 훈련, 구조장비 적응훈련, 수중탐색과 인양훈련, 수중수난응급처치법 등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유형의 교육을 시행했다.

이갑규 소방서장은 "119구조대원들의 수난사고 현장대응 능력이 시민들의 생명보호와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방지와 긴급구조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8-12-29 19:30: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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