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3일 오전 9시 '세계최고 영주사과 우리가 이끈다.'라는 주제의 2009 영주사과 TAP(Top Apple Production : 최고 사과 생산) 성공다짐 대회가 동양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과작목반의 경쟁력을 향상해 변화하는 농업여건과 농산물 수입개방체제에 대처하기 위한 고품질 사과생산을 목적으로 영주사과인의 결속을 도모코자 열렸다.

'반드시 실행해야 할 당면 과수영농교육' 등 세계최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겠다는 30여 개 사과작목반장의 최고품질 사과생산 결의식과 '성공농업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술세미나가 열렸으며, 오후행사로는 사과작목반별 독특한 재배노하우 발표 행사와 작목반별 화합을 위한 족구와 피구 등의 체육행사가 열렸다.

이날 사과발전연구회는 영주사과 재배 농업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다짐으로, 끊임없이 사과재배기술을 공부하는 전문농업인의 자세와 친환경적 재배를 위한 IPM, GAP 방식의 사과원 관리, 고객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투명한 유통관리와 함께, 최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영주사과인의 단합을 강조했다.

한편, 김주영 영주시장은 "국제와 시대에 어려운 농업의 여건 가운데에도, 최고품질을 사과를 생산하고자 스스로 다짐하고, 단결하는 모습의 영주사과인의 단합된 힘은 우리 과수농업의 밝은 미래는 여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07-03 23:29: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