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9일부터 물야면과 춘양면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행한다.

매입품종은 일품, 오대, 운광 3가지이며, 매입량은 애초 47,995포대에서 14,200포대가 늘어난 총 62,195포대를 관내 9개 면에서 25회에 걸쳐 사들인다.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특등품 50,630원, 1등품 49,020원, 2등품 46,840원, 3등품 41,690원으로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대 벼는 지난해와 같이 49,020원(조곡 40kg, 1등급 기준)을 우선 지급하며, 수확기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다음해 1월에 사후 정산한다."라며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을 때는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고, 반대로 쌀값이 낮을 때는 초과지급액을 쌀 소득보전 변동직불금에서 차감정산한다."라고 했다.               

2009-11-09 15:28:02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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