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시민회관에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경상북도지부 영주시지회 (회장 권영대)가 주최하는 제5회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와 제3회 경상북도 학생 미술·서예 실기대회가 열렸다.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와 자라나는 꿈나무들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시민회관 강당과 영일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행사를 치렀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경상북도 영어웅변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영어 학습의 필요성을 고취시키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나라사랑, 자연사랑, 향토사랑의 정신을 가르치고 충효 예절의식을 고취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3회째 개최되는 학생 미술·서예실기대회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한 가치관 확립하고자 부여한 주제를 통해 충·효·예를 익힘과 동시에 감성교육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영어웅변대회는 도내 초·중고, 39명이 참여해 사전 제출된 원고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회 당일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 3개 그룹으로 원고내용, 발표력, 태도 반응 등을 종합했다. 심사위원은 향토, 교육, 문화, 외국인, 웅변계 인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미술·서예실기대회는 한글, 한문의 서예부문과 자유주제의 미술 부문에서 도내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4개 그룹으로나누어 실력을 겨뤘다.

경상북도지부에서는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있는 영어웅변대회를 앞으로 전국대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써 1999년도에 설립되어 다양한 청소년보호운동과 육성, 지원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균형 잡힌 생활문화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했다.

2009-11-18 22:36: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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