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4일 개최되는 제8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위해 영주 시민운동장 먹을거리 장터에서 지역의 우수한 축산물을 무료 시식하는 행사를 한다.

이번 무료시식 행사는 지역의 우수축산물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겸하는 행사로 매년 대회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는 대한양돈협회 영주시지부에서 돼지고기 주물럭(1,000kg)을, 영주축산업협동조합에서는 계란, 떡갈비를, 영주 유가공 연구회에서는 수제 치즈·요구르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식메뉴로 마라톤 마니아들과 시민들에게 지역 우수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한우는 '웰빙인증'을 획득하고 전국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4년 연속으로 인증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영주시는 이번 대회와 시식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축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청정지역 영주에서 생산한 돼지고기, 영주계란을 선보이는 한편, 영주우유가 탄생시킨 수제 치즈 · 수제 요구르트를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료를 배부하는 등 영주의 축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지역 농장 체험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0-04-02 11:22: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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