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소백산 쑥돈 생산이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 명실상부한 돼지분야 경상북도 대표 우수브랜드 육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기술연구소가 약 3년간의 연구개발해 특허등록 한 쑥 사료 제조기술인 쑥을 주원료로 한 돼지용 첨가사료 제조방법(특허 제0429583호)”과 특허상표인 “실라리안 소백산 쑥 돈(상표 제0554312호)을 개발했다.

 때문에 양돈농가에게 기술이전 해 소득증대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 돼지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소백산 쑥 돈의 품질우수성은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주관 농림부)에서 2005년 위생안전부문상을  2006년 고품질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위생안전부문상”을 수상해 3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소비자단체(주관, 소비자 시민의 모임, 후원, 농림부)로부터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쑥 돈 생산은 소백산 쑥 돈 영농조합법인에서, 쑥 사료 생산 공급은 (주)도드람B&F에서, 유통판매는 (주)동아LPC에서 맡고 있으며, 기술지도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소백산 쑥 돈 영농조합 설립(2002. 10)이후 짧은 기간에 고품질 돈육으로 인증 받은 것은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철저한 생산관리 기술지도와 농가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대가다.

 그리고 사료회사의 고품질사료 생산 공급, 유통판매 회사의 규격화된 제품관리와 정직한 판매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이다.

 따라서 현재 생산된 쑥 돈은 금년 상반기 까지는 홈에버(구,까르프)를 중심으로 전량 유통판매 했으나 8월부터는 전국 GS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판매망을 전환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생산물량 기반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소백산 쑥 돈 생산은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나, 부족한 생산물량 확대를 위해 영농조합법인체에서는 농가영입에 더욱 노력중이다.

 “소백산 쑥 돈”은 오늘날의 웰빙시대에 적합한 돼지 브랜드 육으로서, 일반돼지고기에 비해 지방함량(41.7%)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으나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은 오히려 더 높다.

 이어 육질의 다즙성(21%), 연도(22%), 향미(20%)뿐 만아니라 저장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기에 항산화 및 노화억제 효과가 있는 쑥고유의 성분인 카뎁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돼지고기 고유의 잡 냄새가 전혀 없는 특징이 있다고 연구 개발자인 김병기박사는 밝혔다.

 연구소는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농가들은 쑥 돈 생산 참여가 고소득 작목으로 적합하므로 일반 양돈농가들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고 했다.

앞으로 경상북도의 광역 돼지 브랜드 육으로 자라 잡아 갈 수 있도록 생산기반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다.

 그러므로 소비자 수요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철저한 기술지도 관리에 힘쓰고, 생산물량이 증가되면 도 세입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2007-08-31 18:46:57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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