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지난달 29일 목요일 오후 4시 원주 미술심리치료연구소 김수현 소장을 초빙해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이용할 수 있는 미술치료'를 주제로 연수회를 했다.

이번 2학기 연수는 Wee 센터 직원들과 멘토 및 Wee 클래스 담당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미술치료는 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는데 좋은 상담도구로 이용할 수 있어 유익하며 집단 상담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Wee 센터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미술치료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는 색종이를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정하고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각 칸을 활용해 붙이는 색채심리 부문으로 진행됐다.

또한, 색에 대한 느낌과 이미지를 적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파악했다.

관계자는 "이는 청소년들의 자신감 및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해소하고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학생들을 상담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10-01 23:06: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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