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발전계획 선정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렵을 통한 계획 수립 여부, 비전·목표·추진력의 적정성 및 지역특성 반영정도, 지역 간의 연계·협력성,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지난달 29일 정부 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했다.

영주시는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의 기본구상을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백두대간의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 지역발전 모델로 만들기 위해 '백두대간 녹색성장의 심장'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슬로건으로는 '영주氏와 봉화君이 함께하는 多그린 고향 만들기'로 정해 녹색성장과 전국 최초의 연계·협력의 공동계획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생활권 인접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되어 대상이라는 뜻있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며 "기초생활권발전 공동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실효성 있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12-04 22:38: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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