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기초노령연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기초노령연금은 2008년 1월부터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연금을 지원하는 노인복지제도이다.

12월 1일 전국 시도 및 지자체 관계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영주시는 기초노령연금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노령연금 신청률, 수급 향상정도, 부당수급 환수, 변동자료 적기처리, 국고보조금 집행실적 등의 평가지표에 실적별 점수로 순위가 정해졌다.

영주시는 지난 2009년도에도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행정 추진으로 노인복지분야에서는 타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현재 16,962명이 기초노령연금을 지원받는 등 전체 노인인구의 79.3%가 수급 받고 있다."라고 했다.

2011-12-04 22:44: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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