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태)는 19일 오후 3시 '산림교육 활성화 및 산림분야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경북 봉화군 소재)에서 양 기관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임업분야 전문가의 강의 지원을 통한 전문 지식 전수, 맞춤형 현장 체험 학습 지원 등 학생의 자율적 ? 창의적 연구 수행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 운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임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산림과학 인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 아래, 올해 산림계 특성화고로 전환한 한국산림과학고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직업 교육 강연, 현장 맞춤형 수업 지도, 유관 산업체 취업 알선, 산림 전문가 멘토링 등의 사업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은 산림 분야의 수준 높은 수업과 폭넓은 현장 체험 수혜와 졸업 후 국내외의 다양한 산림산업 현장에서 전문 인력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동섭 원장은 협약식 후 강연을 통해 "한국산림과학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녹색 성장의 주역으로서 꿈과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19 23:25: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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