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부석면(면장 김동운)은 관내 주요사업 조감도를 면장실에 설치, 주민이 한눈에 지역 발전방향을 볼 수 있도록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사업 조감도는 모두 6종으로 시행 중인 '주민자치센터 2층 증축', '북부권 통합 상수도 사업', '보행로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4종이며 계획이 확정된 사업은 부석사관광지조성사업, 영주 콩·사과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사업 2종이다.

주민자치센터 2층 증축공사는 사업비 3억 5천만 원으로 282.17㎡의 대회의실을 9월 완공, 2010년부터 시행된 북부권 통합 상수도 공사는 관로공사가 완료된다.

2013부터는 수원지 철거 등 공사를 시행해 단산·순흥면까지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고, 보행로 설치공사는 부석 소천리 부석사거리에서 부석사까지 약 2.5km를 12억을 투자 2013년까지 완공하며 부석사거리 회전교차로도 2012년까지 완공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영주 콩·사과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임곡리 일대 사과홍보 및 체험시설, 콩세계과학관, 바이오단지, 영농체험장 등 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단계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부석사 주변에 '의상 대사 스토리길', 피크닉 마당, 초화원, 부석사이야기길, 야외공연장 등 사업을 시행해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을 조감도에 의거 설명을 듣고 직접 눈으로 본 주민은 부석발전의 방향을 알게 되어 모두 조기에 완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석면장은 "계획이 확정되었으나 아직 조감도가 없는 부석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과 남대리 터널공사 조감도를 빠른 시일 내에 비치, 부석면 발전 청사진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발전하는 부석, 잘사는 부석을 만들겠다"고 했다.

2012-09-27 22:03: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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