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중앙회 김병노(74세, 사진 왼쪽) 이사가 지난 6일 대한광복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풍기중학교 총동문회 개회식에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에 장학금 1천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 이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했다.

김 이사는 다누리 사랑방, 아코디언교실, 노래교실, 실버악단 등 여러 단체에 자신의 건물 240평을 2년째 무상대여 하고 있으며, 풍기읍 소재 본인 소유의 집은 노인정으로 10년째 무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대림 혼다' 영주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예총 중앙회 이사 및 ㈜중앙고속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2008년 제22회 예총예술문화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2013-10-08 23:12: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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