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희 씨                                            ▷양광모 씨

경북 봉화군 윤미희 씨(49세)와 양광모 씨(43세)가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한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효행자로 선정, 각각 장관표창 및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윤미희 씨는 평소 시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20년 이상 효심을 다해 지극히 모시고 있으며, 시아버지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10여 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했다.

또한, 마을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으로 안부를 묻고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모시는 등 타의 귀감이 됐다.

양광모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연로하신 부모가 힘들게 농사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기꺼이 귀향해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효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이웃 어른들을 위해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등 주민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경상북도는 매년 부모의 뜻을 존중하며 효를 생활근본으로 실천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효행자, 공무원과 단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격려하고 있다.

2014-05-06 23:40: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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