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기 관장

우리나라 7대 종단의 하나로 한국 유교의 총본산인 성균관의 서정기(76) 관장이 뇌졸중으로 중태에 빠졌다.

서 관장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향교 문화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직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 관장은 응급치료 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수술 후 경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공호흡기를 떼고 자가 호흡을 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균관은 1일 오전 11시 성균관장실에서 긴급 부관장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정관에 따라 수석부관장 직무대행체제로 들어갔다.

성균관 정관에는 관장 유고시 수석부관장 또는 부관장 가운데 연장자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4-12-01 15:16: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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