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2014년 하반기 귀농정착장려금 대상자 심의를 위한 귀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청서가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상 귀농전입일, 귀농 신고 시 연령, 현 직업, 정착기간, 퇴직연금 수령여부, 귀농정착장려금 사용계획 등 귀농정착장려금 지급 적합 여부를 심의했다.

귀농정착장려금은 귀농정착농가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한다.

이날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최종 의결된 37명에 대해 1인당 4,800천원 총 177,600천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관계자는 "귀농 초기 영농으로 인한 소득은 적고, 영농기반 설비를 위해 투자를 많이 한 귀농 2~3년째 생계가 어려운 농가에 귀농정착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4-12-03 23:20: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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