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는 23일 문경·예천 119구조대원 23명을 대상으로 문경시 호계면 우로리 뱃나들에서 겨울철 수난구조훈련을 했다.

겨울철 하천·저수지 등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고자 시행한 이날 훈련에 참가한 119구조대원들은 기초 잠수 능력테스트를 거쳐 수압 내성검사와 잠수적성 신체검사에 모두 합격한 강인한 체력과 고도의 전문기술을 겸비한 정예대원들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수난구조기술의 질적 향상과 신속한 현장대응 및 사고수습능력을 키우는 등 동계 수중 환경에 적응하고자 동계잠수개론, 잠수 및 비상시 대처방법, 잠수장비 사용법, 수중 인명탐색을 위한 구조기술, 수몰차량 인양 훈련 등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훈련을 했다.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하천과 저수지 등 내수면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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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22:58:5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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