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자연재난의 대형화와 예측 불가능성에 대비하고 정부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자율방재단 구성?운영을 위한 지역자율방재협의회 회의를 11월 3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자율방재단 구성, 운영계획 설명, 임원선출, 반편성 및 반장 선출, 발대식 준비관계 등 앞으로 방재단 구성,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단장에 가은읍 대표 전남철씨, 부단장에 산양면 대표 송병기씨, 간사 점촌3동 고복환씨가 임원으로 선출되었다.

단장으로 선출된 전남철 단장은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발생 예방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율방재단에 가입한 단원은 현재 223명으로 12월말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지역에서 발생되는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활동을 위하여 재난봉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문경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문경시 재난안전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활동의 양대축으로 재난재해 대비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11-04 17:52: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