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은 27일 벼 재배농가에 대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WTO로 인한 시장개방 폭 확대와 쌀 소비량 감소, 생산비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08년도 벼 재배 농가에 대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예천군을 밝혔다.

이번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은 주곡인 쌀농사 기반의 안정적 유지와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으로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원되며, 금년도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8천872농가 1만538ha에 ha당 10만원씩 10억 5천만 원을 지원된다.

수혜대상은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 지급방법과 동일하게 쌀농사를 직접 경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진흥지역 안팎 구분 없이 0.1ha 이상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예산사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쌀의 안정적 생산과 벼 재배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8-12-27 11:26:3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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