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수남)에서는 2일 오전 9시 30분 청소년수련관 및 주요 군정 추진 현장에서 농촌지도자 의식개혁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발전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신 도청 유치에 따른 군정의 발전 방향을 바로 알리고, 선도자로서의 의식함양과 예천 발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200여 명의 농촌지도자 회원은 김수남 군수의 '군정 현황과 성과 및 미래 예천의 과제'라는 주제로 2007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개최, 예천군 민장학재단 발족, 예천곤충산업특구지정, 신 도청 유치 등 지난 11년간의 군정 성과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특강이 끝난 후 5개조로 나눠 회룡포, 삼강주막, 충효관, 산업곤충연구소, 용문사 등의 지역 관광명소와 역점사업 추진현장 탐방으로 우리 지역 바로 알기에 나섰다.

김수남 군수는 "지난 11년의 군정 성과는 예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참여한 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가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여, 군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의식개혁교육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선도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함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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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5:37:5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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