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보건소는 읍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9월까지 9개 읍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한다.

현장중심 보건소 운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보건행정을 구현하고자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소'는 보건소장을 총괄 팀장으로 행정지원팀, 진료팀, 건강증진팀으로 편성했다.

행정지원팀에서는 전반적인 행정적 준비와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일반, 치과, 한방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된 진료팀에서는 의료부분을 담당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한다.

건강증진팀은 건강증진 체험관을 설치해 체성분 분석, 금연상담 및 등록(CO측정), 음주체험(고글), 틀니관리(초음파세척), 불소이온도포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하절기에는 현지방역 등 지역주민의 전염병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계자는 "3월 영순면 포내리를 시작으로 행복과 건강한 미래를 약속하는 '2010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고 최고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보건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03-16 22:10: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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