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을 비롯 영남권 5개  광역권 단체들이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인 영남권 신공항 조가건설을 위해 공동 대처키로 했다.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 정무부단체장들은 지난 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역경제권 사업 등 공동 관심사항을 협의했다.

이자리에서 특히 영남권 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항 입지에 따른 지역간의 갈등을 극복키로 합의했다.

또 정부가 진행중인 신공항 입지조사 연구 등에 대한 2차 용역결과  (내년9월 발표예정)를 대승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시와 경북도는 경남 밀양시와 영천시 금호읍 일대를 염두에 두고있으며 부산시는 가덕도를 희망하고있다.

이날 부단체장들은 낙동강 치수 및 수질개선,주변정비 등을 위한 낙동강벨트종합발전프로젝트(가칭)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논의 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들 정무부단체장들은 5개 시·도를 아우르는 영남권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08-10-11 11:38:2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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