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영남학원(영남대·영남이공대)의 재단 정상화에 협력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학원 재단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는 박 전대표의 영입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0일 오후 박 전대표로 부터 재단 정상화 추진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받았다 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재단 정상화 참여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정추위 요청에 "영남학원과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계라며 사회발전을 위해 영남학원이 명문 사학으로 발전할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재단 정상화는 시급한 과제이고 향후 재단 정상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추위는 빠른 시일 안에 박 전대표가 정식 이사진에 포함한 재단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내년 초에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난다는 로드맵을 세워놓고 있다.

노석균 정추위위원장은"박근혜 의원이 공식적으로 협력의사를 밝힌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영남학원 정상화를 위해 구성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어 빠른 시일안에 정사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2008-12-12 10:31: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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