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치를 신청한 지역들이 분리지정을 반대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대응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능 분리와 분산 배치안에 대해 유치희망 지역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는 것이다.

따라서 최종 유치 결정을 놓고 지역간 정면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유치 기원을 위해 시·도민 걷기대회를 개최 하는 등 판판 총력전을 벌인다.

대구시는 6월 최종 결정을 앞두고 타 지역들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맞서 시민여론을 조성하는 등 막판 경쟁에 전력한다는 것이다.

시는 조만간 의료도시 메디시티(Medi-City)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4만여명의 시·도민들이 참석하는 첨단복합의료단지 유치기원 걷기대회를 열고 유치 결의문체택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09-04-04 07:57:5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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