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의 시· 도민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기원 걷기대회가 1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 됐다.

이날 대회에는 무려 4만 5.000여명이 참석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염원을 바라는 걷기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KBS 대구방송국 개국기념 걷기대회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나들이 삼아 많은 시·도민들이 참석했으며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한구 의원, 서상기 의원, 조원진 국회의원, 의료계와 상공계, 생활체육협의회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구시는 당초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4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범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2일 이자리에서 개최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리나라 지영준 선수가 우승하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청신호를 알린 것 처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20 07:46:3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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